ReStarT 블로그를 찾다
상철형이 블로그를 열었다. “노니뭐해 블로그 만들었슴다”며 문자를 받고 찾아갔다. 블로그 글을 읽고 드는 생각. 형에게 있고 나에게 없는거. 발랄함? 가라앉지 않는 가벼움? 닮고 싶어진다. 내 글이 무거운 이유는 내 생각의 줄거리가 그렇기 때문이다. 이어 그건 혹시 내게 진지함을 가장한 허위의식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겁이 났다. 나 자신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런 결과를 받게 될터…
여하간 인터넷을 통해 근황을 알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내겐 2002년이 특별한 해이다. 그 해는 대선이 있었다. 그때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앞으로 서로가 어떤 길을 가든지 인연이 이어가길 바란다. 언젠가 어디서든 만나고 싶다. 이제 같은 공간에서 일할 날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각별해 진다. 인연 속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니 아쉬움이 더해진다.
오늘 송팀장님, 진국형, 정현형, 용지형, 상우형을 점심에 만나 식사를 같이 했다. 언젠가 어디서 만나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서 앞에 서야 한다고 다짐해본다. 쓰윽 말없이 웃을 수 있도록…그냥 눈물이 난다. 슬프지도 아프지도 않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