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09

2월 28일

  • hs 메일을 읽다.
  • 전주 왕딸기 농장에 견학하다. 오는 길에 마이산에 잠시 들리다. 함안 토마토 비닐하우스도 들러 보다.  
  • cm님의 격려를 듣다. 
  • 집에 오다. 만날 사람이 있다. 

2월 27일

  • 순천장에 가다. 피조개를 날로 먹다.  순천만에 잠시 들렀고 순천에서 오이 하우스를 보고 고흥에서 방울토마토 하우스를 보다. 벌교에 잠시 들러 전주에 오다.
  • hs 문자를 받다. 메일을 보냈다 하고 아플거라 해서 예방주사라 답했지만 가슴이 먹먹하고 마음이 쓰인다. 

2월 26일

  • 방울토마토를 따다. 열매를 얻기위해 작물이 그 열매를 맺도록 필요한 일을 다하는 것. 나그네 시집에서 축복이라는 시가 생각나다. ‘축복이란 지키고 행하는 일이 농사일과 같도다
  • 어제 오늘 쪼그려서 일했더니 무릎이 쑤시다. 그 일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이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니 뿌듯하다. 

2월 25일

  • 비닐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따다. 얼마전 비로, 겉이 터져 금이 간 사이로 곰팡이가 핀다. 코팅되어 있던 방어막에 균열이 생겨 헛점이 드러나서다. 한알의 토마토는 죽고 곰팡이는 산다. 금이 간 것 중에 아직 곰팡이가 피지 않은 것들은 따로 모아 끓여 즙을 만든다. 즙은 알음알음 판매된다. 저녁에 두어모금 먹어보았는데 좀 시다. 그래도 몸에 좋단다.  1.5리터 피티병에 담아 주신다. 싱글벙글. 
  • 가끔 문자로 연락이 온다. ‘잘지내나?’ ‘무엇하냐?’ ‘돌아왔니?’ 그럴땐 안부를 전하고 ‘서울 올라가면 연락드릴께요’ 한다. 

2월 24일

  • cm님 비닐하우스에서 어제와 같이 일하다.  잎과 줄기를 낸다. 줄기에서 또 잎과 줄기를 낸다. 또한 이미 나 있던 줄기와 잎 사이에 줄기를 낸다.  그런 식으로 몸집을 불린다. 순을 치는 일은 불필요한 줄기를 잘라내는 일이다.  불필요한 줄기는 잡초와 같다.  농부는 열매를 바란다. 부지런히 손을 움직인다. 
  • 오른쪽 볼의 붓기는 다 나았다. 사람들이 볼 때마다 붓기가 없어졌다고 한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