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일상단상' Category
출근길
-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내 졸다. 눈을 감고 간간히 지하철이 정차할 때마다 눈을 살짝 뜨고 감다. 피곤한 시절이다. 잊지 말고 신경써야 할 건 내가 가기 위해 내릴 그 역이다. 졸음에 겨워도 푹 자진 말아야 하는 시간이다.
야근 공화국
연합뉴스 야근공화국 기사를 읽다. 근로시간은 길고 노동생산성이 낮은 장시간 근무문화를 바꾸기 위해 ‘워크 스마트(Work Smart)’ 운동을 이야기한다. 동감이다. 경험상 야근이후 다음날 근무시간 집중력이 낮다. 이후 야근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는다.
내게 직업이란
직장을 구하고 있다. 취업 사이트를 살피고 이력서도 넣어 본다. 어떤 인연이 내게 올 지 궁금하고 열정을 다해 일해보고 싶다.
삶은 하루를 산다고해도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
삶은 끝없는 미래의 운명과 연결되고 있다.
-나그네 ‘운명’/여래
오늘 하루 열정을 다했는가 자문한다. 아쉬운 장면들이 떠오른다. 더 힘을 다할 수 있었고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다. 여력은 분명 있었다. 지금 망설이고 멈춘다면 후에 맡게될 직업에서도 망설이거나 열정을 다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 하면 나중에도 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
7시 30분 부산행 ktx를 예매했다. 5시 20분에 일어나 5시 50여분에 숙소를 나와 아침을 돌솥비빔밥으로 먹고 택시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6시 이십여분이다. 일찍 가는 차편이 있나 알아보라 해서 매표소에 가니 마침 7시 ktx 표로 바꿀 수 있었다.
기차 안에서 불쑥 내게 말씀하신다.
시작이 반이다. 일찍 나오니 일찍 도착한다. 뒤로 미룰 이유가 무엇이 있나 -tathagata
“시작이 반이다” 이 말이 평소와는 다르게 내 가슴을 움직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