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 회사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사무실에 들어와 23일(수) 중간보고인 보고서를 시작하다. 한 시간 남짓 하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딴짓을 하고 싶다. 그러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딴짓을 해본다. 이 포스트를 발행 후 몇시간 남은 시간은 일감에 주의를 기울이고 싶구나.
  • 지난 9월 9일 출근했고 이제  석달이 지났다. 익숙치 않은 일들에 서툰 솜치로 애쓰는 시간이었고, 연결되지 않은 자료뭉치와 생각들에 머리는 무거웠으며 몸은 버거웠다. 마감이라는 중압감 속에서 한몫을 못하는 자신을 받아들여야 했으며, 내 몫을 받는 동료들에 미안한 마음은 피할 수 없었다. 지난 석달동안 그런 일도 있었다. 석달이 지난 지금 어느 일감은 익숙해졌으며 어느 업무는 이전보다 덜 고생스럽다.

Last Modified: Wednesday, December 16th, 2009 @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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