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닐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따다. 얼마전 비로, 겉이 터져 금이 간 사이로 곰팡이가 핀다. 코팅되어 있던 방어막에 균열이 생겨 헛점이 드러나서다. 한알의 토마토는 죽고 곰팡이는 산다. 금이 간 것 중에 아직 곰팡이가 피지 않은 것들은 따로 모아 끓여 즙을 만든다. 즙은 알음알음 판매된다. 저녁에 두어모금 먹어보았는데 좀 시다. 그래도 몸에 좋단다. 1.5리터 피티병에 담아 주신다. 싱글벙글.
- 가끔 문자로 연락이 온다. ‘잘지내나?’ ‘무엇하냐?’ ‘돌아왔니?’ 그럴땐 안부를 전하고 ‘서울 올라가면 연락드릴께요’ 한다.
Last Modified: Wednesday, February 25th, 2009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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